2008년 12월 31일
이런 사람.

우리 곰돌이♡는 이런 사람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에는 곰순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추운 겨울 날에는 따뜻한 캔커피를 곰순이 볼에 가져다 주는 사람.
만나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속삭여 주는 사람.
케잌이 먹고 싶다던 곰순이를 위해서
모처럼 쉬는 날 조각케잌을 사 들고
곰순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와 주는 사람.
한번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하기 때문에
누구하고도 쉽게 약속하지 않지만
곰순이가 먼저 약속 해 달라고 하면 이유도 묻지않고
묵묵히 그러겠다고 대답 해 주는 사람.
병원 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친 곰순이에게
너무너무 수고했다고
먼저 위로하고 달래줄 줄 아는 사람.
곰순이의 속상한 얼굴을 보고는
곰순이 얼굴에 다시 웃음을 가져다 주기 위해
밤 잠까지 설치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사람.
행여 곰순이가 지각할까봐
아침 근무면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라고 전화 해 주고,
곰순이가 밤 근무 하느라 피곤 할 때는
눈이 천근만근 무거워도 늦게까지 곰순이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혼자 잠 드는게 미안하다고, 힘내라고 말 해주는 사람.
다른사람과는 30초도 채 넘기지 못하는 전화통화를
끊기 싫어하는 곰순이 때문에
3시간 동안 꿋꿋이 참고 버텨주는 사람.
패스트푸드, 피자, 스파게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지만
곰순이에게 특별한 걸 해 주고 싶은 날이면
기꺼이 함께 먹어주는 사람.
그렇게 곰순이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면서도
만날 때마다 비싼 밥 먹으러 가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까지 해 주는 사람.
어설픈 곰순이의 애교를
그저 "허허" 웃으며 받아주는 사람.
자장가를 불러줘야 잔다며 투덜거리는
곰순이의 귀에
부끄러워도, 어색해도
곰순이를 위한 자장가를 속삭여 주는 사람.
곰순이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도
곰순이가 말하기 힘들어 할 까봐
먼저 얘기 해 줄 때까지 기다려 줄 줄도 아는
이해심 많고 참을성 많은 사람.
곰순이의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일상까지도 꼼꼼히 기억해 주는 사람.
곰순이가 느끼지 못하는 아픔까지
먼저 걱정하고 챙겨주는 사람.
곰순이가 아파하면
곰순이 보다 더 속상해 하면서도
겉으로는 아닌 척, 씩씩한 척 해 가며
잔소리 해 주는 사람.
자신보다 나이도 어린 곰순이의 이야기를
유심히 귀담아 들어주고,
오히려 그런 말 해줘서 고맙다고 말 해주는 사람.
쉽게 열지 않는 마음,
함부로 주지않는 자신의 마음을
곰순이에게 아낌없이 안겨준 사람.
어떤 것 하나도 나무랄데 없는
너무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이면서
나 같이 가진 거 없는 놈 뭐가 좋아서 옆에 있느냐며
괜히 투정도 부려볼 줄 아는 사람.
곰순이가 최고로 사랑하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 사람.
우리 곰돌이.
이우철씨~ 사랑합니다 ^♡^/
# by | 2008/12/31 23:59 | # 곰순이.이야기 | 트랙백 | 덧글(7)




